제9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4 '백조' 초연
23.08.2024
8월 15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에서 몇 달 동안 진행해왔던 프로젝트의 정점인 폴란드와 대한민국의 협력작 ‘백조’ 를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 무용수들은 폴란드 안무가 토비아시 세바스티안 베르크의 지도 아래 7월부터 열린 워크숍에 참가하여 공연을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백조’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한 작품으로서, 장애 무용수들만의 고유한 색을 담아 그들이 외부 세계를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참가자들에게 이는 폴란드 현대무용의 기술을 배워 이를 통해 문화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공연에 참석한 아르투르 그라지우크 주한 폴란드 대리대사는 최영묵 (사)빛소리친구들 대표와 토비아시 세바스티안 베르크 안무가를 만나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무용수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꽃다발을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외교부와 주한 폴란드 대사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