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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종전 75주년 맞이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 및 미국 국무부 장관 공동 선언

07.05.2020

2020년, 우리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75주년을 맞이해 전쟁 희생자들과 나치 독일과 싸워 홀로 코스트를 종식시킨 모든 군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외교부

1945년 5월, 제2차 세계 대전은 유럽에서 끝났지만, 이것이 모든 유럽에 자유를 가져다 준 것은 아니다. 거의 50년간 중동부 유럽은 공산 정권이 지배하고 있었다. 발트해 국가들은 불법적으로 점령되고 합병되었고, 소련은 압도적인 군사력과 탄압 및 이데올로기적 통제로 다른 포로 국가들을 철권 통치했다.

수십 년간 수많은 중동부 유럽인들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고, 수백만의 사람들은 그들의 권리와 기본적 자유를 박탈당하고 고문받거나 강제 이주되었다. 철의 장막 뒤의 사회단체들은 필사적으로 민주주의와 독립으로 가는 길을 찾았다.

1956년 봉기, 헌장77의 탄생과 활동, ‘연대’ 자유 노조, 발트의 길, 1989년 혁명, 베를린 장벽 붕괴와 같은 중대한 사건은 유럽의 자유 회복과 민주주의에 큰 의미를 가진다.

오늘날 우리는 인권, 민주주의 및 법치주의가 있는 강력하고 자유로운 유럽을 건설하고 있다. 미래는 역사적 사실과 전체주의 정권의 희생자들에 대한 정의 위에 세워져야 한다. 우리는 이런 원칙을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과 대화 할 준비가 되어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과 그 후유증으로  분할된 유럽, 이 모두를 야기시킨 역사적 사건들을 조작하려는 것은 거짓된 역사를 만들려는  유감스러운 시도다.

우리는 세계의 안보, 안정 및 평화를 위해 모든 국제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국가의 주권 및 영토 보전 내용을 담고 있는 국제법과 규범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준수해야 함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잔인한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을 토대로, 우리는 국제 사회에 세력권의 개념을 단호히 거부하고 모든 주권 국가가 동등함을 주장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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