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속의 폴란드

주한 폴란드 대사관은 2019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확산과 관련한 위협이 커짐으로 인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자 신청이 제한적으로 허용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consulate시스템에서 비자 신청서 접수를 진행하기 이전에 필수적으로 seul.amb.sekretariat@msz.gov.pl에 문의하여 비자 접수 가능 여부를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및 주한 폴란드 대사관 임직원 올림.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 Merry Christmas and best wishes for the New Year!

올가 토카르추크 (Olga Tokarczuk) – 삶의 한 형태로써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

“폴란드와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경제∙연구∙신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첵 차푸토비츠 장관은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지난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첨단기술, 화학,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의 대폴 투자와 양자 무역을 비롯해 경제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개발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폴란드 경제 모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80년 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독일제국군은 1939년 9월 1일 새벽 폴란드 국경을 건넜다. 폴란드군은 무력으로 대항하며 소련군의 개입을 기다렸다. 1939년 9월 3일, 프랑스와 영국은 독일제국에 전쟁을 선포하였으나 실제 전투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1939년 9월 17일 소련이 폴란드 동부지방을 침략했고, 이는 폴란드의 비극적인 운명을 예측 가능하게 했다. 독일제국과 소련 두 전체주의 국가는 중부유럽을 분할해 각자의 영향권에 두려는 ‘리벤트로프-몰로토프 비밀 협약’을 체결했고, 폴란드 침공은 이 협약에 따른 결과였다.